'조선변호사' 김지연 "배우 활동할 때는 '보나' 말고 본명 사용할 것"
기사입력 : 2023.03.31 오후 4:22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김지연이 활동명을 정리했다.

31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 연출 김승호·이한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승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이규성이 참석했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김지연은 선왕의 딸, 공주 '이연주' 역을 맡았다.

김지연이 예명 보나가 아닌 본명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우주소녀로 데뷔, '보나'라는 예명을 쓰고 있던 김지연은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부터 본명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때부터 김지연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때 당시에 감독님도 그렇고 주변 분들이 본명을 쓰는 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포스터에도 김지연으로 들어가고 했다"며 "보나와 크게 구분을 짓고 싶은 의도는 없지만 연기자 활동할 때는 '김지연'으로 본격적으로 해보자는 의미에서 본명을 쓸 생각이다"라고 정리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31일(오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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