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핫100' 30위→日 오리콘 차트까지 접수
기사입력 : 2023.03.29 오후 2:46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이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일 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선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 수록곡 'Set Me Free Pt.2’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0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 작품으로 두 번째 '핫 100’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Set Me Free Pt.2’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1위, '글로벌(미국 제외)’ 5위, '글로벌200’ 8위 등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는 'Set Me Free Pt.2’ 이외에 '약속 (Promise)’ 3위, 'filter’ 5위, 'Christmas Love’ 11위 등 지민의 솔로곡들이 포진했다.


또한 'FACE'는 일본 오리콘의 데일리와 주간 앨범 랭킹을 휩쓸었다. 29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3일 자/집계기간 3월 20~26일)에 따르면, 지민이 지난 24일 발매한 'FACE'는 주간 다운로드 수 5,264건으로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 신규 진입하면서 곧바로 1위에 올랐다.


지민은 이에 앞서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으로 직행했는데 해당 차트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올해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올해 첫 1위를 차지한 솔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FACE'는 지민이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등 작업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해 완성한 앨범으로, 지민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Like Crazy'를 비롯해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선공개 곡 'Set Me Free Pt.2', 트랩 소울(Trap Soul) 장르의 'Face-off', 몽환적인 악기 사운드가 인상적인 'Interlude : Dive', 팝 발라드 장르의 'Alone'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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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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