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인격장애 고백 "아내가 정신병원 보내"(살림남2)
기사입력 : 2023.03.26 오전 10:39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가수 현진영이 우울증과 공황장애, 인격 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현진영은 "2002년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다. 그때 와이프가 4집 앨범 발매하는 날 저를 정신병원으로 보냈다. 솔직이 되게 기분이 나빴다"며 "제가 어렸을 때 어른들과 국가가 하지 말라는 걸 하면서 시절을 보냈는데 '정신병원' 꼬리표까지 달라는 거냐면서 못간다고 했더니, (아내가) 그럼 나랑 헤어진다고 하더라"라며 결국 정신병원을 향했다고 말했다.

그길로 현진영은 공황장애와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치료 도중 인성 인격장애까지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에 현진영은 "제가 14살 때 오랜 투병 끝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상담 치료 중에 의사선생님이 어릴 적 어머니가 돌아가신 게 큰 충격이라 그때의 인성과 인격 성장이 멈춘 것 같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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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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