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김수민 전 아나운서 "제주도 여행 예약…위약금 물고 일본 갈까요?"
기사입력 : 2023.03.21 오후 5:01
사진: 김수민 인스타그램

사진: 김수민 인스타그램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휴가 고민을 전했다.


21일 김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에 제주도 여행을 예약했다. 렌터카, 박물관, 호텔, 수영장 모두 예약했는데 정말 갑자기 일본이 눈에 들어와요. 주변 사람들이 다 나빼고 일본에 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애기를 시댁에 맡기는 김에 조금 더 멀리 일본을 갈까요? 아님 N년째 사랑하는 제주도? 아님 다 취소하고 좀 더 색다른 일본? 하지만 위약금 물며 여행지 싹 다 새로 검색하면서까지 굳이 일본? 뭐가 맞아요?"라며 "휴가 계획 누가 대신 세워주길"이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제주도 가는 줄 알고 비행기 탔다가 오사카에 내려도 불만이 없을 사람이라서 알아서 결정해야 하는 나"라며 "사진은 남편이랑 연애할 때 갔던 제주도"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연애할 때 갔던 곳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월의 일본은 벚꽃이 예쁘지만 숙박비며 비행기며 너무 비싸니 나중에 가도 괜찮을 것 같다"라며 제주도를 추천하기도 했으며, 또다른 누리꾼은 "제주도는 나중에 아이랑 갈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를 맡길 수 있다면 무조건 해외"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 2018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은 그는 지난해 SBS를 퇴사했다. 2022년 9월 3일 5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 같은해 1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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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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