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 / 사진: 채널S, MBN 제공
홍현희가 직장인 공감 요정으로 변신한다.
20일 오전 채널S, MBN 새 예능 '오피스 빌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성, 이준규 PD를 비롯해 MC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참석했다.
'오피스 빌런'은 대한민국 모든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사연을 통해 오피스 빌런에 대한 대처법을 연구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홍현희가 직장 생활 경험을 토대로 '공감 요정'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홍현희는 프로그램 출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개그우먼 하기 전에 직작 생활을 3~4년 해봐서 공감대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상가 빌런만 있는 게 아니라 나도 빌런인지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저는 또 워킹맘이라 직장 이야기에서 다양하게 할 얘기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참여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자체로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솔직히 저희가 홍현희 씨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오피스 빌런'은 20일(오후) 채널S와 MBN에서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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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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