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MC 강호동과 이승기, 역대급 조합이 SBS '강심장리그'(가제)로 다시 뭉친다.
20일 SBS 측은 "강호동과 이승기는 SBS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강심장리그'(가제) 2MC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토크 예능 MC로 다시 만나는 건 2011년 '강심장' 이후 12년 만이다.
앞서 '강심장'은 최고 시청률 20%를 넘나들던 당대 최고의 토크 예능으로 각광받은 바 있다. '강심장리그'(가제)는 SBS 간판 예능이었던 '강심장'의 컨셉을 이어 받아 요즘 트렌드에 발맞춘 진화된 토크 예능으로 오는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4월 7일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다. 강호동이 이승기 결혼식의 사회를 맡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며 두 사람 사이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번 결혼식의 총괄을 맡게 된 손지창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초 강호동에게 사회를 부탁했으나, 강호동은 "사회는 면구스럽다"라며 고사했고, 자신만의 축하를 전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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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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