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더 글로리' 고데기 연기에 현타와 NG…귀마개없이 잠 못자" (전참시)
기사입력 : 2023.03.19 오전 9:08
사진 : 신예은 인스타그램

사진 : 신예은 인스타그램


'더 글로리'에서 어린 연진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신예은이 속내를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리틀 박연진'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신예은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신예은은 '리틀 박연진'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저는 사실 조금 민망하다. 무서운 것도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감독님을 뵙고 웃어보였는데, 그 웃음이 좋다고 하셨다"라고 현장에서 웃음을 지어보여 현장을 섬뜩하게 했다.

현재 신예은은 '꽃선비 열애사' 촬영 중이었다. 촬영 현장에서 함께 열연 중인 배우 려운, 강훈, 정건주와 식사를 하던 중 신예은은 '더 글로리' 촬영이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박연진(임지연)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실제로 고데기를 들고 학교 폭력을 하는 장면을 신예은이 찍었기 때문.

신예은은 "이 상황이 연기라는 걸 알지만, 순간적으로 '나 뭐하고 있지?'이 생각이 들었다. 어짜피 차가운 고데기일 텐데, 대고있는데 앞에서 정지소가 엄청 오열을 하고 있으니 '나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NG 나기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더 글로리' 같이 하면서 엄청 예민하고, 귀마개 없으면 잠도 못잤다. 그런데 '꽃선비 열애사' 하면서 엄청 행복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신예은을 비롯해 송혜교, 정지소, 임지연 등이 열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이후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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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참견시점'

사진 : MBC '전지적참견시점'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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