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고모, 세상 떠난 동생 생각에 울컥 "마음이 아려"(나혼산)
기사입력 : 2023.03.16 오후 5:34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고향 친척 집을 방문했을 때의 ‘국룰(?)’ 코스, 밥 두 공기 뚝딱 먹기와 잔소리 타임으로 웃음과 공감을 유발한다.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여주 고모 댁을 방문하는 기안84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는 여주 쌀밥부터 주꾸미 볶음, 생선구이, 불고기 등 고모가 푸짐하게 준비한 시골 밥상을 맛깔나게 먹는다. 기안84는 고모 집에서 느끼는 추억의 맛에 “여주 음식이 내 입맛에 딱”이라며 밥 두 그릇을 뚝딱 비워낸다.

기안84 고모는 밥그릇을 금방 비우는 조카를 보며 세상을 떠난 기안84의 아버지이자 자기 동생을 떠올린다고. 그는 “네가 찾아와서 밥 먹으니까 조금 마음이 아려…”라며 울컥해 한다고 전해져,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기안84는 고모가 간직한 가족사진을 보며 할머니, 아버지의 모습과 꼭 닮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한다. 그는 “아버지 취미를 내가 하고, 할머니 습관이 내게 배어 있더라”며 추억에 잠긴다. 특히 기안84는 “완전 아기 때부터 19살 때까지 키워 주셨다. 옷 한 번 입고 벗어 놓으면 혼났다”면서 검소했던 할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려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기안84는 친척집 방문 시 피할 수 없는 또 다른 국룰(?) 잔소리 타임에 직면한다. 기안84 고모는 실물과 다른(?) TV 속 촌스러운 의상과 셀프 미용을 거침없이 지적하고 걱정해 기안84의 진땀을 빼놓는다는 전언이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여주 고모 댁을 방문한 기안84의 추억 소환은 오는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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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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