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여자 너무 고른다? 지금 연애하고 있어" 깜짝 고백에 '폭소'
기사입력 : 2023.03.16 오전 9:34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사진: 채널A 방송 캡처


김재중이 반전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원픽 신랑감’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5회에서는 ‘뉴페이스’ 김재중이 베일에 싸인 털털한 일상과 ‘재중 하우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첫 출연한 김재중은 ‘절친’ 박태환의 시범에 힘입어 ‘앙’ 애교를 선보여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뒤집었다. 또한 김재중은 호구 조사 도중, “올해 일본 CDTV 조사에서는 ‘결혼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 1위다. 제 밑에 BTS 멤버가 2명이 있어서 잘못된 차트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재중은 “저는 지금 연애를 하고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영란이 “설마 팬과 연애?”라고 묻자 김재중은 “어떻게 알았지?”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재중은 요리에 돌입했는데, 김치찌개에 MSG 2종과 캡사이신을 투여하는 등 ‘맵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꽃꽂이 솜씨까지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러다 외출에 나선 김재중은 택시를 탔는데, 여기서도 택시 기사에게 결혼 공격을 당해 짠내를 자아냈다. 그는 “(여자를) 너무 고르는 것 아니냐”는 택시기사의 허를 찌르는 질문에, “한국에 있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잘 안 되네요”라며 슬픈 눈빛(?)을 발산했다.

잠시 후, 재래시장에 도착한 김재중은 자신이 산 명란젓을 그 자리에서 맛보는가 하면, 익숙하게 장바구니를 꺼내며 털털한 성품을 드러냈다. 장을 본 김재중은 시장 맛집에도 들러 대낮부터 막걸리를 들이켰다. 그러더니 갑자기 박태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그의 사진을 휴대폰에 띄워놓고 대화하면서 밥을 먹었다. 이 모습을 본 ‘멘토’ 한고은은 “혼자놀기 만렙”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남은 음식을 살뜰하게 포장한 김재중은 그대로 귀가하며 소소한 일상을 마무리 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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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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