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NA 제공
‘보라! 데보라’ 유인나가 최강 연애코치로 돌아온다.
오는 4월 12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서민정) 측이 세상 모든 연애에 통달한 ‘연플루언서(연애+인플루언서)’ 데보라(유인나 분)의 극과 극 반전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윤현민 분)’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를 그린다. 밀고, 당기고, 씹고, 뜯고, 맛보며 즐기는 연애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현실 공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운다.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1·2’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로 재치 가득한 필력을 인정받은 아경 작가가 한 번 더 뭉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 박소진 등 ‘로코 장인’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베일을 벗은 반전 포스터는 데보라의 극과 극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트 넘치고 솔직한 데보라는 여자들의 워너비이자, 베스트셀러 연애서를 보유한 스타 작가이기도 한 ‘만렙’ 연애 코치다. 유명 인플루언서답게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 데보라. 그러나 대비를 이루는 두 콘셉트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자신감 넘치는 모습 위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데보라의 미소가 ‘언제나 맑은’ 그녀의 연애 전선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손에 든 사탕에 적힌 ‘LOVER? or LOSER!’ 문구는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달리 또 다른 포스터 속 데보라는 ‘짠내’가 폭발한다. 눈물과 마스카라로 얼룩진 얼굴, 깨진 유리잔과 비 내리는 아이콘은 그의 인생에 찾아온 격변을 암시한다. 특히 ‘LOSER? or LOVER!’라고 역전된 문구는 연애코치 데보라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세상 모든 연애에 통달한 최강 연애코치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에는 한 치 앞을 못 보고 제대로 뒤통수를 맞는 데보라. 연애에 실패한 연애코치 데보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리턴매치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보라! 데보라’ 제작진은 “연애코치 데보라의 다이내믹한 리턴매치, 각양각색 커플들의 다채로운 로맨스가 현실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면서 “유인나, 윤현민의 ‘썸’ 폭발하는 연애의 모든 것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는 오는 4월 12일(수)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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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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