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들 사이 유일한 'I' 르세라핌 김채원 "살짝 기 빨렸다" (혜미리예채파)
기사입력 : 2023.03.06 오후 12:51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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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리예채파'의 김채원이 첫 고정 예능 출연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르세라핌 김채원은 오는 12일(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되는 ENA 신규 예능 '혜미리예채파'에서 '조용하지만 임팩트 있는 다섯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낼 예정.


'놀라운 토요일'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가 TEO(테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다. 멤버들은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 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혜리(이혜리)부터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까지 현재 가장 '핫'한 스타들이 고정 멤버로 확정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김채원이 팀 내 유일하게 MBTI 'I'(내향형)라는 부분도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 김채원은 'E'(외향형) 멤버들 사이에서의 적응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질문에 "사실 르세라핌 멤버들이 다 I다. 저도 그룹 내에서는 한 텐션 하는 사람인데 '혜미리예파'들의 넘치는 텐션에 초반에는 살짝 기가 빨렸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금세 적응한 덕분에 지금은 E와 함께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게 김채원의 이야기다. 그는 "제 주변 친구들 중에도 E들이 많을 정도로 전 사실 E들 사이에 있는 걸 조금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곁들였다. 아래는 김채원과 나눈 일문일답 전문이다.



Q.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ENA채널과 함께 하게 된 소감은 어떤가


‘혜미리예채파’를 통해 ENA 첫 출연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설레요.


Q. 처음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혼자 고정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어서 너무 기뻤어요. 첫 미팅 때는 혜리 언니와 같이 할 거라는 이야기만 들었거든요. 제가 혜리 언니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방송도 많이 챙겨 봤기 때문에 너무너무 함께하고 싶었고 기대됐어요.


Q. '혜미리예채파' 멤버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다들 밝고, 성격도 너무 좋아서 정말 잘 맞아요. 언니들과 리샤랑 있으면 너무 웃기고 현장 분위기도 재밌어서 촬영하러 갈 때도 정말 편하게 놀러 가는 것처럼 촬영하고 오는 것 같아요.


Q. '혜미리예채파' 멤버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MBTI 'I'(내향형)를 담당하고 있다. 'E'(외향형) 멤버들 사이에서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저도 르세라핌 안에서는 한 텐션 하는 사람인데(르세라핌 멤버들이 다 I거든요) '혜미리예파'들의 넘치는 텐션에 초반에는 살짝 기가 빨렸어요. 다행히 금세 적응해서 E들 구경하는 것도 너무 재밌고 웃긴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 게 행복하더라고요. 제 주변 친구들 중에도 E들이 많을 정도로 전 사실 E들 사이에 있는 걸 조금 즐기는 것 같기도 해요.


Q. '혜미리예채파' 합류한다는 소식에 르세라핌 멤버들이 보여준 반응이나 응원이 있다면?


멤버들이 다 '혜미리예파' 팬이라서 많이 궁금해하고 부러워했던 것 같아요.


Q. 본격 첫 예능 도전이다. 직접 경험해 본 예능의 매력은 무엇인가


사실 절 보면서 어떤 것 때문에 자꾸 웃으시고 터지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절 보며 다들 웃으실 때, 관심 받을 때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저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예능인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절대 해볼 수 없는 게임이라든지 재밌는 걸 많이 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Q.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시청자 여러분! '혜미리예채파' 많이 기대해 주시고 본방사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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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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