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런닝맨' 캡처
전소민이 최근 방송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영화 '멍뭉이'에서 열연한 배우 차태현, 유재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집주인은 차태현, 수석 집사는 유재석,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차태현 집의 집사가 되기 위해 매력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전소민.
전소민의 등장에 유재석은 "방송보니 갑자기 우시던데, 감정 기복이 좀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감정 기복이 있는 건 아니고 주변에 힘든 일들이 있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유재석은 "방송보며 무슨 생각이 들었냐"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잠깐 멈칫하다가 "이걸 정말 냈구나"라며 제작진을 돌아봐 현장을 폭소케했다. 전소민은 지난 12일 방송에서 "요즘 사람 만나는게 힘들다"라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26일 방송에서는 이를 다시 전소민 답게 유쾌하게 풀어내 시선을 끌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밤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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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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