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피크타임' 보며 단련…내년 데뷔 20주년에 맞춰 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기사입력 : 2023.02.15 오후 5:17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이승기가 자신의 '피크타임'도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1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 그랜드볼룸에서는 JTBC 새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싱어게인' 세계관을 이어 '아이돌계' 숨은 보석을 발굴한다.


'싱어게인' 세계관을 잇는 만큼, 이승기가 MC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승기의 '피크타임'은 언제였는지 묻자 "저같은 경우 특별한 피크타임에 대해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어느덧 데뷔 19년이 됐다. 여러가지 일을 겪고 많은 내면적인 생각들로 성숙해지면서 지금 이 순간이 피크타임으로 갈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시간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이 잘 되고 저의 피크타임도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러고 말했다.


이러한 '피크타임'을 맞기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가 묻자 "이전에는 예능이나 드라마 위주로 활동을 하면서 몇 년 간은 가수 활동에 집중을 못했다. 그러한 부분에서 시동을 걸고자 동료, 주변 프로듀서들에게 곡을 의뢰한 상태다. 내년에 제가 데뷔 20주년이라 그 해에 음악적으로 조금 더 힘을 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피크타임'을 보면서 저를 좀 더 단련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참가자 분들을 보며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저는 보컬로서 노래를 하고 라이브 밴드를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아시아 쪽으로 라이브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가수로서 좀 더 과정을 쌓은 뒤 내년에 단단해진 앨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가수로서 보여줄 이승기의 활동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은 오늘(15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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