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물 건너온 아빠들’ 영국 아빠 피터가 8살 딸 엘리와 함께 생애 첫 CF 모델로 데뷔한다.
12일(오늘)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20회에서는 영국 아빠 피터네 이야기가 그려진다.
장윤정은 “축하할 일이 생겼다. 육아 반상회에 CF 스타가 탄생했다”라며 피터의 CF 데뷔 소식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피터는 “딸 엘리와 영어 학습지 광고를 찍었다”라며 과거 육아반상회에서 영어를 쓰기 싫어하는 엘리 때문에 걱정했던 에피소드를 소환한다. 그는 “’물 건너온 아빠들’ 덕분이다”라고 공을 돌린다.
이어 영국 아빠 피터는 이전에 독특한 글로벌 광고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며 경력직 모델(?)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피터가 출연했던 광고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피터는 ‘물 건너온 아빠들’을 통해 딸 엘리와 광고 모델로 동반 데뷔하는 일상을 전한다. 영상을 제작해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11살 아들 지오는 촬영을 앞둔 초보 CF 모델 피터, 엘리를 위해 광고 콘티 분석부터 연기 시범까지 직접 선보이며 적극 서포트한다.
이어 지오는 아빠 피터와 동생 엘리와 함께 광고 리허설을 진행한다. 초보 CF 모델들의 대사와 포즈, 표정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발견해 불꽃 디렉팅을 하는 지오 감독을 지켜본 인교진은 “진짜 감독님 같다. 디렉션을 확실하게 준다”라고 극찬했다는 전언이다.
지오 감독의 열정적인 리허설을 마친 피터, 엘리 부녀는 광고 촬영장으로 향한다. 촬영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광고 촬영을 위해 이전과는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엘리는 걸그룹 뉴진스 스타일로 변신, 상큼 깜찍한 외모를 자랑하며 반상회원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이도 잠시, 엘리는 실전 촬영을 앞두고 극도로 긴장하며 얼음모드가 돼 아빠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본 피터는 얼어버린 딸 엘리의 긴장감을 어떻게 풀어줬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초보 모델인 두 사람이 CF 촬영을 무사히 마쳤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피터와 엘리 부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인교진은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가 회사에서 최연소 임원을 지내셨다. 매일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오셨던 기억이 난다”며 설날 아침에 세배를 하기위해 아버지를 찾으면 항상 안 계셨다며 그 이유를 귀띔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영국 피터, 엘리 부녀의 CF 동반 데뷔 이야기 풀버전은 12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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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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