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야옹이 인스타그램,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인기 웹툰 작가 야옹이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9일 연합뉴스TV 측이 "국세청이 연예인, 웹툰작가, 유명 유튜버 등 80여 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자료화면으로 나간 사진이 인기 웹툰 작가 야옹이의 SNS 속 사진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인기 웹툰작가 A씨는 회사돈으로 사들인 수억 원대 슈퍼카를 SNS에 공개, 과시했다. 또한 A씨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를 탈루한 정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야옹이의 SNS에 찾아가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세금이나 제대로 내세요"라며 질타했고, 또 다른 이들 역시 "허세 부릴 때부터 알아봤다", "작가님을 사회면을 보네요", "내돈내산인 줄 알았는데 탈세해서 산 거였네요" 등 댓글을 달며 실망한 내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가운데 야옹이 작가는 논란을 인식한 듯 SNS에 게재한 슈퍼카, 명품이 담긴 사진을 삭제한 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슬하에 아들을 키우고 있던 싱글맘 야옹이는 2019년부터 사귄 웹툰 작가 전선욱과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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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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