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 제공

故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지 16년이 지났다. 향년 27세.

지난 2007년 정다빈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자친구의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당시 타살 흔적이 없어 극단적 선택으로 마무리됐고,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고인의 모친은 정다빈이 사망한지 4년 만인 2011년, 이른 나이에 숨진 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영혼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정다빈은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으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MBC '뉴논스톱'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삼총사', '형수님은 열아홉', '옥탑방 고양이', '그 여름의 태풍', '논스톱3',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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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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