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NA 제공
'혜미리예채파'가 시간대 편성을 확정지었다.
9일 ENA 측은 "'혜미리예채파'가 3월 12일 저녁 7시 50분으로 첫 방송 일자를 확정했다. ENA 채널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부터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가 고정 멤버로 확정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소유에서 풀소유로'라는 부제 하에 멤버들은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혜미리예채파'는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 했던 혜리와 이태경 PD의 재회 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선 예능이다. 여기에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까지 Z세대 대표 아이콘들이 만나 카메라 의식도 포기한 과몰입 라이프를 그려내며 주말 저녁 웃음을 책임질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와 관련, 공개된 첫 촬영 스틸은 기대감을 한껏 높이기에 충분하다. 모든 게 다 있는 별장에서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온 출연자들은 흰 벽, 흰 바닥 외엔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집을 마주한 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제작진을 향해 원성을 쏟아냈다는 후문. 눈 쌓인 외딴 산골에서 마냥 해맑기만 한 멤버들의 모습 속 어떤 서사가 쌓여질지, 혜리와 동생들의 시너지는 어떤 빛을 낼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혜미리예채파' 연출을 맡은 이태경 PD는 "첫 녹화는 거의 야생 생존에 가까웠다"고 귀띔하며 "거창한 의미로 포장하기보다 그냥 '재밌는 방송'을 준비했다. 저희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열심히 만들어서 즐거운 주말 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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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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