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지연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6일 박지연이 자신의 SNS에 "스테로이드 문페이스 부작용이 (있다) 투석 시작하며 붓기는 빠졌지만 얼굴 라인이 늘 고민이었다"라며 "라인 맞추려 필러 맞았다가 다 흘러내려 녹여도 봤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박지연은 "신장 이식 후 거부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하고 스테로이드를 (맞았다) 붓기가 빠지면서도 오래된 붓기는 살이 되었고 늘 얼굴살 고민으로 평생 숙제로 남았다"라며 "요즘 저는 다시 예전의 저를 찾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영상 속 박지연은 신장 이식 후 부은 얼굴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꾸준한 관리를 통해 과거 V라인을 되찾은 그의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저도 투석 중인데 응원하며 함께 힘내고 있어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세요"라며 박지연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에 슬하에 2남을 키우고 있다.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긴 박지연은 2011년 한 차례 신장 이식을 받았고, 최근 재수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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