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이나연, SNS 팔로워 구매 의혹? "티나게 사는 바보가 어딨겠어"
기사입력 : 2023.01.13 오전 7:12
사진: 이나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 이나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나연이 팔로워를 구매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최근 이나연은 한 누리꾼이 외국인 계정 팔로워가 많다며 돈을 들여 팔로워를 늘렸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하자,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80만명이라는 분이 저를 믿고 봐주시는 만큼, 한번도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지금도 과분하다 생각하고 늘 감사한 마음에 행동 하나하나 더 조심, 또 조심하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오늘은 좀 속상하다. 팔로워 수가 뭐라고 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시는지"라고 한탄했다.


이후 이나연은 또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의적인 유령 계정들을 다 정리했다며 "청산 완료"라며 "너무 많아서 그냥 냅둘까 생각도 했지만, 광기로 다 청산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금까지도, 지금도, 앞으로도 팔로워로 장난친 적 없으니까 지켜봐달라고 못을 박은 것"이라며 "사실 몇 주 전부터 자꾸 제 팔로워를 비롯해 이것저것 루머를 퍼뜨린다는 제보가 많이 왔다. 그리고 나서 이렇게 이제서야 갑자기 계정이 이상해진게 악의적인 것 같긴 하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세상에 이렇게 많은 분이 지켜보는 앞에서 (팔로워를) 티나게 사는 바보가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게다가 이렇게까지 말하구요.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에요! 그리고 또 이런 일이 있다면, 그땐 저도 제대로 화낼거에요"라며 악의적 행보를 보이는 이들에 대한 경고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나연은 "찡찡대는 것을 받아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모두 굳밤"이라는 팬들을 향한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이나연은 JTBC 골프 아나운서로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환승연애2 , 이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