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박성광이 이사한 근황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는 '파도파도 홈서핑'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전국의 선물 같은 집들을 파본다. 이날 덕팀에서는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박성광과 박영진이 출격해 매물을 파본다. 이 자리에서 박성광은 신혼생활을 즐겼던 김포의 전원주택에서 한강 뷰가 보이는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고백하며 "영화사 사무실과의 거리 문제로 고민 끝에 이사를 하게 됐으며, 반월세 살이 중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성광은 절친 박영진과 함께 김포시 고촌읍으로 향한다. 2008년 준공된 평범한 아파트지만, 작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크리스마스와 딱 어울리는 집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반전매력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우드와 브론즈 거울로 꾸민 현관에서부터 '입틀막' 리액션을 보인다. 다양한 컬러 인테리어가 특징인 이 집은 복도를 따라 거실로 들어서면 강렬한 블루 주방과 그린 벽지와 버건디 소파가 어우러진 거실이 등장한다. 또, 거실에서는 홈 IoT(사물 인터넷) 기술로 음성으로 조명과 커튼, 음악이 제어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블루톤의 인조 대리석으로 만든 대형 아일랜드의 바 테이블에 앉은 두 사람은 '취중진담'으로 사행시를 선보인다.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사행시를 들은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나이스", "좋다~"를 외치며 박수를 쳤다고 한다. 안방과 아이방 역시 블루와 핑크, 그린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화장실 역시 알록달록한 컬러로 인테리어에 진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비밀의 문 뒤에 숨겨진 공간으로 문을 사이에 두고 또 다른 공간이 등장한다. 긴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집 주인의 감각적인 작업실이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크리스마스 특집! '파도파도 홈서핑'은 오늘(25일) 밤 10시 4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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