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이 투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신동욱이 자신의 SNS에 "13년째 마약성 진통제와 신경병성통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저의 이런 상태가 어느 분들께는 용기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제가 드릴 수 있는 의학적 지식이 아닌 한에서 짧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며 몇 가지 마음가짐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욱은 "당신이 이 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위대한 사람이라는 것을 믿겠다. 그리고 응원하겠다. 쾌유를 빈다"며 환우들을 응원했다.
한편,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드라마 '알게 될 거야', '슬픔이여 안녕', '쩐의 전쟁'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0년 군 복무 당시 희귀 질환인 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은 7년 여 공백기를 거친 후 '파수꾼', '라이브', '낭만닥터 김사부2', '너를 닮은 사람' 등에 출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신동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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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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