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한민국 축구, 끝이 아니라 나아갈 수 있는 팀 되려고 노력할 것"
기사입력 : 2022.12.07 오후 6:37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손흥민이 부상에 대한 염려를 덜어줬다.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귀국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 금의환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렇게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처럼 많이 응원해 주시면 대한민국 축구가 끝이 아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팀이 되려고 노력하겠다. 월드컵 기간 동안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손흥민은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일정에 참여하게 됐다. 손흥민은 "4주 전의 저에게 풀타임 경기를 뛸 수 있을지 물어보면 아마 안 될 것 같다는 대답이 나올 것 같다. 그런데 4주가 지나고 16강 경기까지 뛰고온 자체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모든 팀들이 16강 업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저희 또한 다른 선수들보다 더욱 노력해서 성과를 얻었고, 국민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16강이라는 업적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현재 부상 상태는 어떤지 묻자 "이걸 가장 궁금해하시는데 제 대답은 괜찮고, 많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잘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손흥민은 "소속팀(토트넘)의 경기가 26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컨디션과 몸상태를 만들려고 한다. 최대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서 팀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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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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