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방송 캡처
송가인이 명품 쇼핑이 취미라는 소문에 직접 해명했다.
송가인이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르 털어놨다.
이날 송가인은 '취미는 명품 쇼핑?'이라는 소문에 대해 "제가 처음 잘 되고 나서 무명 때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가장 먼저 한 일이 명품관 가서 선물해드린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명 때 돈벌이가 없어서 판소리 선생님에게도 제대로 생신 용돈을 드린 적이 한 번도 없다. 그게 한이 맺혀서 '언젠간 잘 돼서 선생님께 선물 드려야지'했다. 그래서 선생님께 명품 가방을 선물한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도움을 줬던 지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힘들었을 때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절 도와준 친구, 지인들에게 다 선물을 했다.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그런 게 오고 가는 걸 보신 건지 (명품 쇼핑이 취미라는) 소문이 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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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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