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접촉사고에 2천만원 물어낸 대리기사 사연(한블리)
기사입력 : 2022.11.10 오전 9:45
사진: JTBC 제공

사진: JTBC 제공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역대급 황당하고 억울한 사연이 공개된다.

10일(오늘)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부득이하게 지급된 거액의 보험금 사건에 패널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분통을 터트릴 예정이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 중 갑자기 닥친 작은 사고로 인해 거액의 보험금을 지급해야 했던 어느 대리 기사의 억울한 사연을 소개한다. 영상 속 대리 기사가 운전하는 차 안에는 건장한 성인 남성 네 명이 타고 있었고 접촉사고가 나자 그들은 곧바로 차에서 내려 주변을 살핀다.

가벼운 접촉사고일 뿐이었지만 남성 네 명은 무려 일주일 가까이 입원해 800만 원 이상의 병원비가 발생했다고. 이 비용이 대리 기사의 보험으로 처리되었다는 사실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남성 네 명은 위자료 명목으로 합의금까지 요구, 인당 195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도합 약 2000만 원이 소요된 사건에 기욤 패트리는 “사기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한보름은 “공개수배인가요?”라고 말한다. 그만큼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인 것.

이들의 황당한 행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문철 변호사로부터 사건 이후에 있었던 더욱 기막힌 이야기를 전해 듣자 우주소녀 수빈은 “진단을 내린 의사한테도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라며 의아해하고, 규현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도록 저들의 지인들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강한 분노를 표한다.

대체 대리 기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저들의 행동’이란 무엇일지, 본 방송이 점점 더 기다려지는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오늘(1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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