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수진 인스타그램
치과의사이자 유명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수진이 심경을 전했다.
지난 31일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공구 중인 제품에 대한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은 최근 이태원 참사가 불거져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만큼, 이러한 게시글을 업로드한 것에 대한 지적을 했다.
이에 이수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다들 잘 주무셨나요?"라며 "저는 어제 많은 생각들로 잠을 설쳤다.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피드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다만 공구 일정과 관련해서는 "저와 고객님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 된 저의 일이기 때문에 공구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 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마치 지금 힘든 우리들의 마음처럼 날씨도 점점 차가워지고 있네요. 이럴수록 따뜻한 위로들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지금 가장 가까이 이 아픔을 느끼고계신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그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애도했다.
한편, 이수진은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워너비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두 번의 이혼을 겪은 그는 최근 4살 연상의 연인과 세 번째 결혼을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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