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홈페이지 캡처
MBC 측이 정규방송 편성 취소를 결정했다.
30일 MBC는 "금일 30일 정규방송 편성을 취소하고 이태원 참사 뉴스특보로 편성 체제 전환하여 방송합니다. 시청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대형 압사 참사로 인한 결정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103명으로 중상자는 24명, 경상자는 79명으로 밝혔다. 또한,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으며, 용산구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MBC 측의 결정으로 '구해줘! 홈즈', '국제뉴스 프로파일링-뜨거운 세계', '복면가왕', '물 건너온 아빠들' 등의 프로그램 대신 '이태원 참사 뉴스특보'가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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