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다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다인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다인이 자신의 SNS에 "저에게 아기가 찾아와서 부득이하게 GV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몸 관리 잘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다인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낮과 달'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블랙 셔츠에 재킷을 입고 있는 유다인은 영화 속 모습보다 살짝 살이 오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를 본 지인들은 "언니 완전 축하해요", "꺅! 아이라니요" 등의 댓글을 달며 유다인의 임신을 축하하고 있다.

한편, 유다인은 영화 '혜화, 동'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민용근과 지난해 결혼했다.

◆ 유다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다인입니다. 지난주 영화 낮과 달이 개봉을 했죠. 저는 영화 후기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고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고 따뜻했다는 후기들을 보면서 제가 더 감동받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영화 GV에 참석하지 못해서인데요. 마음은 너무나 함께하고 싶지만 저에게 아기가 찾아와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영화 <낮과 달>을 잘 부탁드린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에겐 특별한 영화이자, 제가 무척 사랑하는 영화거든요.

몸 관리 잘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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