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마지막 라이브"라며 눈물 쏟던 리지, 본격 복귀 시동? 새 프로필 공개
기사입력 : 2022.10.25 오후 2:41
사진: 리지 인스타그램

사진: 리지 인스타그램


리지가 복귀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지난 24일 리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리지는 목 폴라를 입고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고, 쇄골과 어깨라인을 드러낸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애프터스쿨로 활동했을 당시처럼 통통 튀는 매력보다는 청초한 분위기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리지는 최근 매니지먼트사 비케이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최무성 등이 소속된 곳으로, 해당 소속사 측은 "리지가 음주운전 이후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연기 및 예능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다만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만큼, 아직은 리지를 향한 비판적인 여론이 다수다. 리지는 지난해 5월 밤 10시 차량을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교차로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리지는 그해 9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언급하며 "너무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당시 "내 인생에 이게 마지막 라이브일 것 같다"라며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될 것 같아서 얘기를 하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 제 인생은 끝났다. 실망시킨 것 맞다"라며 거듭 사과한 바 있다. 이후 리지는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에 합류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과 유닛 오렌지캬라멜 등의 활동을 전개해온 리지는 2018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배우 전향에 나섰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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