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불후의 명곡’에 이지훈과 KCM이 결혼 후 더욱 성숙해진 무대로 가수 인생 정점을 정조준한다.
22일(오늘)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578회는 전설의 K-POP 특집 1 부로 꾸며진다. 플라워, 몽니, 이지훈, KCM, 가희, 박재정, 레드벨벳 웬디, WOODZ(조승연), 김기태, GHOST9 등이 출연해 자신이 선택한 전설의 곡을 재해석한다.
이날 이지훈과 KCM이 나란히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신혼 느낌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KCM은 신혼에 대해 수줍은 듯 “안정적이고 체계적이다”라는 짧은 답변과 장난스러운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결혼 전엔 항상 공복으로 다녔다며 “아내가 아침을 챙겨준다. 아메리칸, 한식, 일식, 양식 다 된다. 너무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KCM은 “저는 아침을 안 먹는다. 공복을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CM은 함께 출연한 박재정의 우승이 자신의 목표라는 독특한 각오를 내놔 이목을 끌었다. MSG워너비로 진한 우정을 쌓은 박재정의 보컬과 실력을 칭찬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이지훈은 ‘전설의 K-POP’ 특집에서 자신을 가수의 길로 이끌었던 선배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했다.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가수로서 ‘재발견’이 아닌 ‘정점’을 찍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모두를 놀라게 할 만한 명불허전 무대를 펼쳐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지훈은 무대를 위한 노력은 기본이고 “2주 동안 4kg을 감량했다”며 체중 감량을 위해서도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고 밝혀 그의 달라진 비주얼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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