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박재정 자작곡에 "일기장 훔쳐본 느낌" 칭찬(바람의 남자들)
기사입력 : 2022.10.22 오전 9:32
사진: TV CHOSUN 제공

사진: TV CHOSUN 제공


‘바람의 남자들’ 박창근과 박재정의 레전드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22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바람의 남자들’에서는 ‘인생에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한’ 게스트 음원여제 나비, 담백한 중저음 보이스 박재정, 음색요정 이병찬이 출연한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최고령 우승자 박창근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최연소 우승자 박재정이 가을 감성 가득한 듀엣 무대를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박창근과 박재정은 김광석의 ‘기다려줘’를 선곡,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폭풍 고음 애드리브로 현장을 가득 채운다. 박창근과 처음으로 화합을 맞춰본 박재정은 “창근형의 라이브를 인이어로 직접 들으니 지금 저의 뇌 속은 온통 박창근으로 뒤덮여 있다”라고 말한다. 또 박창근의 역대급 라이브에 충격을 받았다며 “노래 못하겠다”라고 감탄한다. 이에 박창근도 “재정씨는 같이 노래 부르는 사람에게 평온함을 줘서 마치 엄마 같다”라고 화답한다. 두 사람의 끝나지 않는 칭찬타임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이날 박재정은 자작곡 ‘B에게 쓰는 편지’ 무대를 선보인다. 노래가 끝난 후 박창근은 “일기장을 훔쳐본 느낌, 에세이 소설책 한 권을 읽은 느낌이다. 아름다운 곡이다”라고 소감을 전한다. 이렇듯 박창근은 박재정의 자작곡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그런데 이날 박재정은 ‘B에게 쓰는 편지’를 공연하는 동안 한 사람만 지긋이 바라본다. 한시라도 눈을 떼지 않고 오직 그녀만 바라보는 박재정의 모습에 다들 그 상대가 누구일지에 대해 궁금해한다. 이에 MC 김성주는 “혹시 B씨가 이 분이냐?”라고 묻자 게스트들은 너도나도 서로 자기가 B라고 우기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가운데 관객, 출연진 모두 예상하지 못한 B의 정체가 밝혀진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B의 정체는 누구일까.

박창근과 박재정의 레전드 듀엣 무대, 박재정의 진심이 가득 담긴 B의 정체는 10월 22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TV CHOSUN ‘바람의 남자들’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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