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쇼미11', 힙합 올림픽 같은 느낌…리스펙트"
기사입력 : 2022.10.21 오후 5:08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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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쇼미더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Mnet '쇼미더머니11'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효진 CP, 이형진 PD를 비롯해 릴보이-그루비룸, 박재범-슬롬, 저스디스-알티(R.Tee), 더콰이엇-릴러말즈가 참석했다.

수차례 '쇼미' 프로듀서로 활약해온 박재범은 앞서 SNS를 통해 "재미와 힙합을 위해 출연한다"고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저는 '쇼미더머니'가 11년이 된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힙합과 랩이 정말 예민하고 민감하고, 다루기 까다로운 장르다. 11년 전에 Mnet과 제작진분들이 도전을 하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힙합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도 높아진 것 같다"거 운을 뗐다.

이어 "이제 '쇼미더머니'는 올림픽 같은 느낌이다. 매번 포맷이 비슷해도 출연자들이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고 궁금한 거다"라며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쇼미'가 유일해서 고마우면서도 아쉽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리스펙트한다. 힙합에 속한 사람으로서 나올 수 있는 곳이 여기뿐이라 계속 오게 되는 상황이다"라며 힙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11'은 21일(오늘)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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