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 캡처
농구선수 출신 전태풍의 집과 아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1회에서는 사유리와 아들 젠이 전태풍의 집에 놀러갔다. 이날 전태풍은 "태양이가 젠과 너무 친해져 계속 젠 이야기를 하고 많이 보고 싶어 했다"라며 사유리를 초대했고, 태양이는 젠이 놀러오자 맨발로 마중을 나가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사유리는 전태풍의 아내 미나 터너와 처음 만나곤 "예쁘다. 모델 같다"며 감탄을 보냈다. 전태풍 아내의 미모에 내레이션으로 나서고 있는 소유진도 "아내분 엄청 미인이시다. 모델 같다"며 놀라워했다.
전태풍과 미나 터너는 사유리에게 본인들 집 투어를 시켜줬다. 투어의 첫 코스인 주방은 다섯 가족을 책임질 수 있을 만큼 널찍했다. 소유진은 "애들이 셋인데 이렇게 깔끔하냐"며 마찬가지로 3남매를 키우는 입장에서 신기함을 드러냈다.
한편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전태풍(앤서니 주얼 애킨스)은 2009년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했다. 2010년 미나 터너와 결혼해 슬하에 태용, 하늘, 태양 3남매를 두고 있다. 특히 아내 역시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알려졌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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