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써브라임 인스타그램
비와 김태희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채널A 측은 서울 용산경찰서의 말을 빌려 비와 김태희 부부가 사는 집을 수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 A씨가 검찰에 송치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해당 자택을 찾아 수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고성을 지르는 등 행위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의 소속사 측은 그해 10월 해당 여성의 모자이크 사진을 공개하며 "아티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행동을 멈춰 주시길 바란다"라며 "팬을 가장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아티스트는 물론, 가족들도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라며 호소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행동들이 반복될 경우, 당사는 아티스트의 정신적, 신체적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와 그의 가족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선처는 없을 것이며, 이 글이 법적 조치를 취하기 전 마지막 경고"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여성의 기행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2월에도 또다시 비와 김태희 부부의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행동을 했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신고는 비가 직접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된 가운데, 지난 22일 검찰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스토킹이 우려된다며 사건 송치를 요구했고, 넘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는 오늘(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KCON 2022 SAUDI ARABIA'에 참석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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