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유퀴즈' 출신 PD 손잡고 13년 만에 야외 예능…'손 없는날' 11월 첫방송
기사입력 : 2022.09.29 오후 3:00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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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손 없는 날'의 편성을 11월로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오는 11월 첫 방송예정인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박근형)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사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집의 확장, 실패로 인한 축소,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 가족의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 선택하게 되는 '이사'에 얽힌 시민의 현재 진행형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시민들의 보통 이야기를 유재석-조세호와 함께 진솔한 감성으로 담아낸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성공신화를 이룬 김민석-박근형 PD가 이번에는 신동엽을 13년만에 스튜디오에서 야외로 이끌고, 삶의 정점에 선 보통 사람들의 이사 스토리를 풀어낸다.


이는 김민석-박근형 PD가 JTBC로 이적 후 만드는 첫 작품으로, '1박2일 시즌4'의 부활을 성공시킨 노진영 작가와 의기투합해 세 사람의 장점인 삶을 들여다보는 진솔한 공감 힐링 예능이 탄생될 전망이다.


특히 2010년 '야행성' 이후 무려 13년 만에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신동엽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신동엽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러브하우스'를 성공으로 이끈 바 시민들의 스토리를 공감으로 풀어내는데 큰 강점을 갖고 있는 진행자이기에 특유의 편안하고 활력 넘치는 진행이 보통 사람들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부담 없이 풀어내는데 적역이라는 평이다.


'손 없는 날'을 연출하는 김민석 피디는 “오랫동안 함께 일하고 싶었던 신동엽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누구나 한번쯤은 이사를 가기에 세상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이 프로그램에 담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가족 안에서의 나, 오롯한 개인으로서의 나, 그 사이에서 고뇌하는 나까지, 타인의 삶을 관통하는 현재 진행형 스토리를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손 없는 날'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손 없는 날'은 이사를 앞둔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도 모집 중이다. 다양한 상황에서 이사를 결심하고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자신의 사연과 함께 신청 가능하다. 이미 수많은 사연들이 채워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지속적으로 사연을 모집해 시민들의 이사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를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JTBC '손 없는 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가슴 속 감성을 서서히 휘몰아 치게 만들 이삿짐을 싸는 이웃의 공감 힐링 스토리 JTBC '손 없는 날'은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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