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까지 하길"…양희은X이계인X송은이, MC 김신영 위한 축하 무대(전국노래자랑)
기사입력 : 2022.09.20 오전 8:05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김신영을 응원하기 위해 초특급 초대가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하남시편'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첫 발을 내디딘 김신영을 응원하기 위해 양희은을 비롯해 송은이, 이계인, 박현빈, 나비, 박서진, 브레이브걸스, 에일리 등 초호화 초대가수가 줄을 이었다.

이날 송은이는 "김신영을 너무나 사랑하는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후배인데, 큰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 앞에 우뚝 서 있는 게 자랑스럽고, 정말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예인이라고 해도 '전국노래자랑'에 나오는 기회가 흔치는 않다. 저도 30년 만에 처음이다"라며 "우리 신영이가 '전국노래자랑' 백수를 누리도록 여러분이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음 초대 가수로 자리한 이계인은 김신영에게 "신영이가 잘 됐다고 하니 힘이 막 생기는 것 같다. 백 살까지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놓지 마라.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말고 하거라"라며 덕담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박서진은 김신영의 노래 '주라 주라' 무대를 꾸몄으며, 나비와 브레이브걸스, 에일리 역시 "축하 무대를 하게 돼서 감사할 따름이다. 신영 언니 축하드린다"라며 MC 김신영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김신영이 새 MC로 나서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 하남시편'은 오는 10월 16일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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