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2’
대한민국을 뒤흔든 레전드 오브 레전드 박지성이 ‘뭉쳐야 찬다 2’에 뜬다.
오늘(18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시즌 1부터 러브콜을 보냈던 섭외 1순위 박지성과 가슴 벅찬 만남이 성사된다. 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 코치와는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그라운드에서 조우하는 것으로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한국인 최초 월듭컵 3연속 득점,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진출,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우승, 한국인 최초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영화 같은 업적을 써내려간 박지성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안정환 감독 역시 박지성을 따뜻한 포옹으로 맞이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고.
또한 안정환 감독은 ‘뭉쳐야 찬다 2’에 출연해준 박지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사실 저는 지성이를 형이라고 부른다”, “저한테는 박지성 선배님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해 처음 보는 안정환 감독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지성이 ‘뭉쳐야 찬다’ 지분 논쟁을 벌인다. 박지성은 ‘어쩌다FC’ 창단 당시 담당CP가 실제 인터뷰에서 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명예 구단주로서 코칭스태프 교체를 언급해 흥미를 더한다. 박지성의 지분 주장을 뒷받침할 ‘뭉쳐야 찬다’ 탄생 비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지성은 ‘어쩌다벤져스’의 아쉬운 점에 대해 “축구계가 보석을 잃었다“며 안정환 감독의 뛰어난 능력에 감탄하는가 하면, 또 다른 아쉬운 점으로는 ”조원희 코치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조원희 코치를 저격, 뼈 때리는 팩트 폭격으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박지성이 고등학생 때 ‘어쩌다벤져스’의 홈구장 효창운동장에서 이동국 수석 코치를 처음 만났던 일화를 공개한다. 박지성은 이동국 수석 코치를 ‘거대한 산’에 비유하며 강렬했던 첫인상을 회상한다.
‘두 개의 심장’ 박지성과 특별한 시간을 예고한 JTBC ‘뭉쳐야 찬다 2’는 18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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