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가정사 고백하며 눈물 "父 없는 자식 소리 듣지 말라고"(원하는대로)
기사입력 : 2022.09.16 오전 11:12
사진: MBN 방송 캡처

사진: MBN 방송 캡처


정유미가 가정사를 전하며 어머니를 향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무작정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정유미, 이소연이 단양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네 배우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고, 선배 신애라는 후배들의 고민에 직접 답하며 '애라상담소'를 오픈했다. 이 가운데 정유미가 가장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으로 어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 엄마가 늘 말씀하셨던 게 있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그는 "아빠 없는 자식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어디 가서 돈 없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담담히 말을 잇는 정유미의 모습에 이소연과 박하선은 눈물을 터트렸고, 신애라는 정유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이어 신애라는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을 만들어두면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유미를 위로했다.

한편, '원하는대로'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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