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미나, 임신 포기…"1년간 항생제 투여→시험관 했더니 난자 수 줄어"
기사입력 : 2022.09.14 오후 4:36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사진: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미나가 오랜만의 근황을 알렸다.


지난 13일 미나는 유튜브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최근 어떻게 지내는지 묻자 미나는 "50대가 되다 보니까 건강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많이 와서 간간히 출연하고 있다"라며 "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최근 폴댄스를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 '2002 월드컵'으로 일약 스타덤에 떠오른 사건부터 '전화받어'로 데뷔하게 됐지만, 나이를 속였던 사연, 그리고 17살 연하의 류필립과 결혼한 이야기 등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 미나는 최근 임신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임신을 준비했다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1년 넘게 항생제를 맞고, 치료를 했다"라며 운을 뗀 미나는 "그리고나서 시험관을 했더니 난자 수가 확 달라졌다. 다음에 또 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데, 그렇게까지 하면 제가 너무 힘들 것 같고, 남편도 그렇게까지 해서 낳지는 말자고 했다. 제가 나이가 많으니까 간절해도 안 될 것 같다. 제가 조금만 젊었으면 좀 더 간절하게 했겠죠"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인 가수 류필립과 결혼, SNS 등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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