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수영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수영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8일 김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품절납 합류했습니다. 식사하시고 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청첩장 사진을 공개했다. 청첩장에 따르면 김수영은 오는 11월 5일(토)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허수양 씨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앞서 김수영은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올해 나이가 36살이라서 결혼 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결혼 소식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예비 신부에 대해 김수영은 "여자친구는 저를 잘 잡아줬고, 제가 엇나가는 걸 잘 잡아줬다"라며 "그러다 보니 저도 수긍하고 하다 보니깐 저도 철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수영은 "(여자친구가) 판빙빙을 닮았다"라며 "굉장히 싱크로율(일치율)이 높은데, 절대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수영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어떤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여자친구와의 셀카 사진을 게시하면서 직접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개 연애 1년 3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린 김수영에게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수영은 현재 여자친구와 함께 '영양제 커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이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아빠와 아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노는 돼지'를 운영 중이며, 여자친구와 함께 '영양제커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이기도 하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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