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캡처
'나는 SOLO' 10기 정숙의 자기 소개가 화제다.
7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돌싱 특집으로 만난 10기 출연진이 자기 소개에 나섰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정숙의 이야기.
엄청난 재력도 자랑했다. 정숙은 "돈의 구애를 받아본 적이 없다. 우동이 먹고 싶으면 일본에 간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면 맨몸이라도 상관없다. 제가 다 차려줄 수 있다. 이상형은 대화가 되는 사람이다. 한 번을 만나도 대화를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아파트 4채, 건물 1채, 땅 조금"이라고 덧붙이며 재산을 공개했다.
과거 웨딩 모델로 활약했지만, 현재 7kg 체중 증량 사실도 솔직하게 전했다. 정숙은 "너무 건강해서 미치겠다. 주체를 할 수가 없다. 솔직히 7KG이 쪘다. 원래 웨딩 모델을 8년 동안 했다. 미용 봉사 중 3층에서 떨어져 병원에 1년 동안 있었다.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할까? 닭가슴살에 방울토마토를 먹는데 힘들더라. 먹을거 먹고, 밤에 야식도 먹고 살자 생각하다가 7Kg이 쪘다"라고 털털한 모습을 전했다.
상철은 정숙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상철은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다면?"이라고 물었고, 정숙은 "상관없다. 근데, 없는 분보다 있는 분이 좋다. 없는 분들은 있는 분들의 아픔을 모른다. 있는 분들은 서로 어떻게 키웠는지 다 알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해외에 살 수 있냐고 물었고, 정숙은 "상대방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살 수있다. 외국에 집을 살 능력이 된다"라고 긍정의 시그널을 보였다.
상철은 자기소개를 마친 뒤 "정숙이 자기 소개 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상철의 데이트 신청에 정숙은 바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쿨한 두사람은 데이트 중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진전될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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