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더존' 합류? 4시간 만에 촬영 끝난다고 해서 혹해"
기사입력 : 2022.09.06 오후 1:05
'더존' 제작발표회 / 사진: 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더존' 제작발표회 / 사진: 에디터 이대덕, pr.chosunjns@gmail.com


인류대표로 나서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더 존'에 합류한 이유를 전했다.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이하 '더 존') 제작발표회가 열려 조효진 PD, 김동진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했다.

'더 존'은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더 존'에 합류한 이유로 '신선함'을 꼽았다. 유재석은 "일단 효진 PD, 동진 PD와는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해왔다. 어디에서 탈출하는 내용의 예능은 많이 해봐서 다른 건 없을까 이야기하다가, 탈출이 아닌 버티는 상황은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하다가 제작진이 구체화시켜줬다"며 "저와 같이 얘기를 했는데, 저만 안 하겠다고 하기가 좀 그랬다"고 합류 이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효진이 형이 어떻게 해도 4시간 만에 녹화가 끝난다고 해서 혹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한 4시간이랑 많이 달랐다"고 말했고, 권유리는 "스케일이 정말 크고, 버라이어티하고,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 유재석 선배님과 광수 씨의 케미를 직관할 수 있어 좋아고, 제가 새로운 인물로서 신선한 케미를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함께했다"고 합류 이유를 전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오는 8일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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