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판타지오 제공
차은우가 독보적인 아우라로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차은우는 지난 21일과 24일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에서 개인 팬미팅 투어 '2022 Just One 10 Minute <Starry Caravan>'(2022 저스트 원 텐 미닛 <스태리 카라반>)을 개최, 현지 팬들과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일본에서의 첫 단독 대면 팬미팅인 이번 팬미팅은 전 회차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총 3만 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장을 빼곡하게 채우며 차은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차은우는 매 회 공연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베 공연에서 '팩트체크 본인등판' 코너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5분 순삭' 코너에서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로맨틱한 장면을 재연해 설렘을 유발하기도. 무엇보다 드라마 '여신강림'의 오또케송을 직접 일본어로 바꿔 선보여, 현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요코하마에서도 팬들의 열띤 박수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차은우는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허그 씬, '신입사관 구해령'과 '여신강림' 속 고백 장면 등의 비화를 소개하며 코너를 이어갔다. 또한, 차은우는 이전 팬미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셀프 조각상 빚기', '송 앤 댄스 퀴즈' 코너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뽐내며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시간 내내 차은우는 팬들과 다정하게 눈을 마주치고, '보고싶었다', '사랑한다' 등 말을 건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차은우는 'First Love'(퍼스트 러브), 'Don't Cry, My Love'(돈 크라이 마이 러브), 'Focus on me'(포커스 온 미), 'Aloha'(아로하), 'Love so Fine'(러브 소 파인) 등 기존 곡 구성 외에도 일본 곡인 '1番好きな人にサヨナラを言おう'(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안녕을 말하자)를 가창해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겨줬다. 더불어 팬들도 노래에 맞춰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차은우에게 선물 같은 순간을 만들어줬다.
일본에서도 10분 만에 팬심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팬미팅 이후에도 훈훈한 여운을 선사한 차은우는 "혼자 무대에 서는 게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반겨주신 덕분에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함성은 들을 수 없지만 열기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꼭 다시 돌아올게요"라고 밝히며 차은우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차은우는 오는 9월 3일 The-K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2 Just One 10 Minute <Starry Caravan>'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데뷔 후 처음 진행되는 차은우의 국내 오프라인 단독 팬미팅이 어떤 알찬 구성으로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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