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강태오가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을 마친 배우 강태오를 만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강태오는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는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았다.
'우영우' 종영 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강태오가 입대 소감과 함께 먼저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서프라이즈 멤버들을 언급했다.
강태오는 "아직 입대가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영장이 날아오지 않아서 맨날 집에 갈 때마다 우편함을 확인하고 있다"며 "작품이 잘 된 상태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군에 다녀올 수 있는 상황이니까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서프라이즈 멤버 이태환, 공명을 언급하며 "먼저 국가의 의무를 하러 간 사람들에게 이상하게도 축하 문자가 온다. 얼마 전에는 공명 형이 휴가 나와서 볼링도 쳤다"며 "태환이한테도 이틀 전에 전화 와서 '생각보다 군 생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 '너는 편하게 적응할 수 있을 거야'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마친 강태오는 군 입대를 준비 중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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