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부모 "예비 며느리 김연아와 상견례 아직…子 루머에 상처받아"
기사입력 : 2022.08.23 오후 2:35
사진: 픽콘DB, 고우림 인스타그램

사진: 픽콘DB, 고우림 인스타그램


김연아의 예비신랑인 고우림의 부모가 아들과 관련된 루머를 언급했다.

23일 매거진 <여성조선> 측이 고우림의 부모인 고경수 목사 부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고우림의 모친은 "결혼 기사가 나가고 나서 기자들이 많이 찾아와서 한동안 교회에 안 나왔었다. 이제 잠잠해졌겠다 싶어서 왔다"며 "결혼 발표하고 난 다음에 우리 아들이 너무 상처를 받았다"며 김연아, 고우림과 관련된 루머를 언급했다. 고우림 부친은 "유튜브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진짜인 것처럼 나가니까 아이가 굉장히 속상해했다. 아이가 속상해하니까 정말 마음이 아팠다. 제가 아버지니까 우리 아들을 보호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경수 목사 부부는 아들의 결혼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상견례는 아직 못했다. 연아가 아이스쇼할 때 가서 (김연아 부모) 얼굴만 잠깐 봤다. 두 아이가 워낙 바쁘지 않나. 이제 슬슬 날짜가 다가오니 상견례도 해야 한다. 결혼 날짜도 아이들 둘이 잡았다"며 "워낙 바빠서 (선택할 수 있는) 날짜가 그때밖에 없다고 하더라. 아들의 선택이니 당연히 믿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개최된 '올댓스케이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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