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20대 후반에 뇌종양…팀에 누가 될까 탈퇴 생각도"(아침마당)
기사입력 : 2022.08.23 오전 9:57
사진: KBS 방송 캡처

사진: KBS 방송 캡처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다사다난했던 활동 시절을 밝혔다.

코요태는 23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코요태는 신곡 ‘GO’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아침을 선물했다. 여유로운 표정 연기와 무대 매너는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함을 선사했으며 흥겹고 청량한 후렴구는 국민 여름 송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 설렘과 미소를 선물했다.

이어 코요태는 ‘화요초대석’에 참여, “듣기만 해도 해변가에 온 것 같다, 국내 최장수 그룹, 코요태입니다”라는 소개에 맞춰 인사, 토크를 시작했다. 코요태는 “신곡 ‘GO’ 준비 정말 열심히 했다”, “국민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나온다는 섭외 전화를 받고 ‘이제야 성공했구나’를 느꼈다”라고 전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화사히 변신시켰다.

또한 코요태의 친밀도를 확인하고자 서로의 장단점을 물어보자 “가족 같은데, 신지의 단점으로는 조금만 실수해도 화낸다, 장점은 자기 관리의 끝판왕이다”, “김종민의 아쉬운 점은 본인도 아쉬운데 지적한 적이 있다, 하지만 똑똑하다”라며 오랜 의리의 티키타카 케미를 과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코요태는 각자 인생의 고비를 고백했다. 김종민은 “믿었던 이에게 배신, 사기당했을 때가 고비였다”라고 말했으며 신지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화장실도 마음 놓고 가지 못했다”, “울어도 가지 못했다, 건강에 이상이 생겨 입원도 많이 하게 됐다”, 빽가는 “가족력도 없는데 20대 후반 뇌종양을 겪었다, 인공 뼈를 갖다 붙이며 큰 수술을 거쳤다”, “코요태의 누가 될까 봐 탈퇴도 생각했다”라며 여러 고비를 거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하는 일마다 대박을 터트린 남다른 사업 재능을 지닌 빽가는 “여러 가지 도전하다 보니 얻어걸렸다, 열심히 하는 중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카페와 리사이클 의류 사업 등 다양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많은 대중의 궁금증을 모았던 사업 근황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코요태는 루머들 해명 타임을 가졌다. “코요태의 빽가 영입 시 김종민 반대했다”, “수입 배분 때문에 빽가가 신지를 더욱 따른다”라는 다채로운 소문들에 여러 해명을 전했고 끊임없는 에피소드 대방출에 시청자들의 흥미진진함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국민 그룹’, ‘국민 삼남매’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요태는 신곡 ‘GO’로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청량 한국형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중의 열렬한 사랑과 여전한 전성기를 입증,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선보이는 중이다.

한편, 신곡 ‘GO‘로 컴백해 열렬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코요태는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신곡 ’GO‘ 챌린지에 오마이걸 효정과 승희, NCT DREAM 재민과 천러, 김성주, 붐, KBS2 ‘1박 2일’ 멤버, 울랄라세션 등 여러 분야의 연예인들이 참여하며 흥을 더해나가는 중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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