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방송캡처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친동생이 공개돼 화제다.
2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친오빠 김진우가 속한 그룹 위너를 응원하러 온 동생 김진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현장에서 위너 멤버 이승훈은 "위너 멤버 중 오빠를 바꿀 수 있다면?"이라고 물었고, 김진희는 고민하다가 "동생이 없는 강승윤"이라고 답해 친오빠 김진우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위너 멤버들의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덧붙여 전해졌다. 강승윤은 "동생을 갖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라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민호는 "잔소리 할 것"이라고 했고, 김진우는 "잔소리 하는 게 낫냐, 무뚝뚝한 게 낫냐"라고 물었다. 김진희는 "무뚝뚝한 게 낫다"라고 친오빠 김진우에게 힘을 실어줬다.
송민호와 친동생의 사이도 전해졌다. 송민호는 "내 동생은 반대로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나에게 사랑받길 원한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SNS 이미지를 통해 송민호의 친동생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내가 한 마디라도 걸어주는 걸 좋아한다. 내가 하루는 동생 고민상담을 해주면, 다음 날 엄마가 '어제 단아가 엄청 좋아하면서 오빠가 얘기해줬다고 말했어'라고 하신다. 혹시 내 팬인가?"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편, MBC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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