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TV CHOSUN 새 음악쇼 ‘바람의 남자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바람의 남자들’은 김성주와 박창근, 72년생 동갑내기 두 남자가 몸과 마음이 가는 대로 ‘바람처럼’ 떠나는 야외 공연 음악 프로그램이다. 각 여행지에서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꾸미는 신개념 음악쇼로 매주 안방에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주는 최고의 MC다운 내공 있는 진행 실력부터 어디서도 보여준 적 없는 흥과 노래까지 대방출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늘(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김성주는 ‘바람의 남자들’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에 대해 직접 전했다.
◆ 이하 김성주와의 일문일답
Q. ‘바람의 남자들’ MC를 맡은 이유와 MC로 합류하게 된 소감은?
A. 그동안 음악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했는데 그중에서도 야외에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MC로서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야외 음악 프로그램은 관객들과의 만남이 참 소중한데 노래를 들어주시는 관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이라 참여하게 됐다. 또 박창근 씨와 비슷한 시대를 살아온 동갑내기로서 대화가 잘 통하고 좋아하는 노래도 비슷하여 박창근 씨 버스킹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Q. 동갑내기인 박창근과의 호흡은 어떠한가?
A.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아직 박창근 씨가 진행에 완전히 눈을 뜨지 못한 관계로 답답한 부분도 없지 않았으나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잘 견디고 있다.(웃음)
Q. 김성주의 흥과 노래 열전이 예고되는데 타 예능과 비교해 ‘바람의 남자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김성주의 새로운 모습이 있다면 무엇인가?
A. 평소에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노래들이 많이 선곡되었는데 그게 ‘바람의 남자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시간이 갈수록 1972년생 우리 세대의 노래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상황인데 방송을 통해 좋은 가수들의 목소리로 저의 청년 시절 추억이 담긴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또 박창근 씨 덕분에 내가 좋아하고 잘 아는 노래들이 선곡돼서 좋다. 일이 아니라 정말로 즐기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Q. 김성주가 생각하는 바람의 남자들의 관전 포인트는?
A. 김성주, 박창근이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게 됐는데 나는 노래가 부족하고 박창근 씨는 진행 솜씨가 부족하다. ‘바람의 남자들’을 통해 누가 더 많이 성장할지 지켜봐 달라.
Q.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TV CHOSUN에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음악 방송이 펼쳐진다. 또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자연과 음악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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