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장인희 "두 자녀 성장 문제, 모두 내 탓" 자책 (살림남2)
기사입력 : 2022.07.17 오전 11:11
사진: KBS '살림남2' 방송 캡처

사진: KBS '살림남2' 방송 캡처


'살림남2' 아이들 성장 문제가 자신의 탓이라며 울먹이는 장인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성장상담 전문가가 정태우 부부에게 첫째 하준이 원하는 키가 되기 위해서는 급성장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 순간 6.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을 두고 걱정하는 정태우, 장인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들어 키 크는 운동을 검색해서 하는 등 부쩍 키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첫째 하준이의 모습에 장인희는 "고민되는 것이 있어?"라 물었고 하준이는 자신에게 2차 성징이 와서 성장이 멈출 것이 걱정된다면서 “아빠가 작으니까”라며 유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정태우는 "아빠는 대한민국 평균 키"라고 발끈하면서도 자신보다 키가 컸으면 하는 바람으로 두 아들을 데리고 한 청소년 성장상담센터를 찾았다.


각종 검사가 끝난 후 정태우 부부는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했고 전문가는 하준이와 하린이 둘 다 키가 170cm가 안될 수도 있다면서 하준이는 자세가 하린이는 영양 불균형이 문제라고 했다.


착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장인희는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면서 자책했고 정태우는 그런 아내에게 “여보 탓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마”라며 다독였다.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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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살림남2 , 장인희 , 정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