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갓의조' 황의조가 조기축구에 데뷔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4탄으로 함께하는 황의조가 득점을 위한 특훈 지도에 이어 '어쩌다벤져스' 일일 용병으로 스페셜 매치에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지난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1탄에서 '코리안 황소' 황희찬이 직접 경기를 뛰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던 만큼 황의조의 조기축구 데뷔전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본격적인 경기 전부터 감코진(감독+코치진)은 선수 캐스팅에 대해 행복한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특히 '어쩌다벤져스'의 이번 경기 상대는 황의조의 모교인 풍생고 축구부 성남 U-18 유스 팀으로 축구 선후배의 자존심이 걸린 역대급 경기가 펼쳐진다. 피지컬, 실력 모두 우월한 풍생고에는 등지기와 감아 차기가 장점인 '제 2의 황의조'가 있다고 해 만만치 않은 승부를 예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황의조의 선택을 받을 MOM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황의조는 그라운드에서 '어쩌다벤져스'와 호흡하며 두 명의 MOM을 직접 선정, 이집트와의 평가전 때 입은 유니폼과 월드컵 공인구를 각각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늘(17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