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노상현, 덴마크 오니 김종국 같아"…예능 핫 루키(도포자락 휘날리며)
기사입력 : 2022.07.15 오전 9:17
사진: MBC 제공

사진: MBC 제공


배우 노상현이 반전 매력을 폭발시킨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2회에서는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해 한국의 전통이 담긴 K-아이템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예능 도전인 노상현은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서 내내 긴장하며 ‘예능 새내기’다운 풋풋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이번 주 방송에선 ‘투머치토커’로 돌변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덴마크에 도착한 후, 네이티브 영어 실력을 뽐내면서 생기와 웃음을 찾은 노상현을 향해 지현우가 “처음에는 낯을 가렸는데 점점 표정이 편해 보인다”라고 운을 떼자, 주우재는 “상현이가 외국인과 얘기할 때는 종국이 형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첫 만남 당시 노상현의 예능감을 끌어올리겠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내보인 바 있는 주우재는 덴마크에 도착한 이후, 틈만 나면 노상현을 촬영하며 “네가 부끄러워하는 게 날 기분 좋게 만들어”라며 예능 선배로서 노상현의 숨은 예능감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이 밖에도 노상현은 황대헌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덴마크의 도심을 누비며 여유와 낭만을 만끽한다. 아침 일찍 노상현과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 황대헌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이 많으신 줄 몰랐다. 완전 수다쟁이다”라며 처음 보는 노상현의 새로운 면모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고 해 노상현이 과연 덴마크에서 하루 만에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들을 위해 직접 아침을 준비한 노상현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멤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소식좌로 유명한 주우재마저, “웬만하면 아침에 많이 안 먹는다. 진짜 장난 아니다. 너무 맛있다”라며 폭풍 감탄했다고 전해져, 노상현이 어떤 요리를 선보였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新 여심 저격수’ 노상현의 매력은 오는 17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공개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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